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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광화문에서...청와대 앞에서...장미꽃을 든 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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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공연대 댓글 0건 조회 24회 작성일 21-03-0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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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1908년 임금인상과 참정권을 외치며 거리로 나섰던 미국 뉴욕의 방직공장 여성노동자들 발걸음을 시작으로 올해 113번째인 세계 여성의 날은 국적·인종·종교를 뛰어넘어 전 세계 여성들이 연대하며 기념하는 날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5년부터 여성의 날을 공식적으로 기념하기 시작했습니다. 2018년 2월20일 여성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양성평등기본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3월8일이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됐습니다. 

여성의 날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장미’인데요, 장미는 ‘여성의 존엄성’을 의미하며 세계 여성의 날을 상징합니다. 이날 곳곳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여성들은 한 손에 장미를 꼭 쥐고 있었습니다. 세계 여성의 날에 울려퍼진 여성들의 목소리를 담은 순간을 모았습니다.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열린 ‘3.8 세계여성의 날 113주년 맞이 돌봄노동자 기자회견’에 참석한 여성 돌봄 노동자들이 장미꽃을 들고 있다. / 권도현 기자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열린 ‘3.8 세계여성의 날 113주년 맞이 돌봄노동자 기자회견’에 참석한 여성 돌봄 노동자들이 장미꽃을 들고 있다. / 권도현 기자

전국돌봄노동조합, 공공연대노동조합 등 소속 조합원들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3·8 세계 여성의 날 113주년 맞이 돌봄노동자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가 책임지는 돌봄, 돌봄노동자기본법 제정 등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 권도현 기자

전국돌봄노동조합, 공공연대노동조합 등 소속 조합원들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3·8 세계 여성의 날 113주년 맞이 돌봄노동자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가 책임지는 돌봄, 돌봄노동자기본법 제정 등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 권도현 기자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전국돌봄노동조합,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등 5개 단체가 ‘국가가 책임지는 평등한 돌봄 요구하는 돌봄노동자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회원들은 “사람이 태어나 생을 마감할 때까지 누구에게나 필요한 돌봄은 대한민국 사회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필수 노동”이라며 ‘돌봄 대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8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113주년 세계 여성의 날 정신계승 민주노총 기자회견’에 참석한 여성 노동자들이 장미꽃을 들고 있다. / 권도현 기자

8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113주년 세계 여성의 날 정신계승 민주노총 기자회견’에 참석한 여성 노동자들이 장미꽃을 들고 있다. / 권도현 기자

기자회견에 참석한 여성 노동자가 장미꽃을 들고 있다. / 권도현 기자

기자회견에 참석한 여성 노동자가 장미꽃을 들고 있다. / 권도현 기자

‘113주년 세계 여성의 날 정신계승 민주노총 기자회견’에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여성 노동자들에게 장미꽃을 전달하고 있다. / 권도현 기자

‘113주년 세계 여성의 날 정신계승 민주노총 기자회견’에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여성 노동자들에게 장미꽃을 전달하고 있다. / 권도현 기자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투쟁 중인 여성 노동자들은 정부에 고용불안, 성차별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제대로 된 여성 노동정책을 요구했습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발언 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여성노동자들에게 장미꽃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산재승인 판정을 받은 노동자들이 속한 직업은 요양보호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콜센터 상담원이 가장 많았다”며 “모두 여성들이 밀집된 일자리”라고 지적했습니다. 더불어 여성의 날을 맞아 공적 돌봄 확대, 돌봄 사회로 전면 전환, 여성만을 비정규직으로 사용하던 일자리 고용 관행 중단, 정규직화 실시, 코로나19 전담병원 인력 대책 마련, 안전하게 일할 권리 보장, 청년 여성에게 안전한 일자리 보장 등을 요구했습니다. 

‘모두를 위한 낙태죄 폐지 공동행동’ 회원들이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세종문회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강보험 적용, 유산유도제 도입 등 임신중지를 공적 의료서비스로 보장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 이석우 기자

‘모두를 위한 낙태죄 폐지 공동행동’ 회원들이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세종문회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강보험 적용, 유산유도제 도입 등 임신중지를 공적 의료서비스로 보장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 이석우 기자

‘모두를 위한 낙태죄 폐지 공동행동’ 회원들이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세종문회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강보험 적용, 유산유도제 도입 등 임신중지를 공적 의료서비스로 보장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 이석우 기자

‘모두를 위한 낙태죄 폐지 공동행동’ 회원들이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세종문회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강보험 적용, 유산유도제 도입 등 임신중지를 공적 의료서비스로 보장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 이석우 기자

모든 여성이 자기 결정에 따라 임신중지제도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도 열렸습니다. ‘모두를 위한 낙태죄 폐지 공동행동’ 회원들은 “차별없이 임신중지에 대한 보건의료, 상담, 정보와 자원에 대한 접근성이 보장되어야 할 것”이라며 “심신중지 서비스에 대한 평등한 접근권을 제약하거나 이를 거부하는 것은 명백한 인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말했습니다. 회원들은 임신중지 공적 의료서비스 보장, 임신중지 건강보험 보장 및 유산유도제 도입 승인을 촉구했습니다. 

8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페미니즘당 창당모임과 정치하는엄마들 주최로 열린 세계 여성의 날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증가한 20대 여성 자살률을 규탄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 권도현 기자

8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페미니즘당 창당모임과 정치하는엄마들 주최로 열린 세계 여성의 날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증가한 20대 여성 자살률을 규탄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 권도현 기자

참석자들이 ‘출생률 말고 자살률을 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 권도현 기자

참석자들이 ‘출생률 말고 자살률을 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 권도현 기자

‘정치하는 엄마들’은 여성 자살 방지 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다른 성별, 세대의 자살률이 미미하게 감소하는 가운데 20대 청년 여성 자살률만 43% 급증했다”며 “출생률을 올리려고 하기 전에 자살률을 낮추려고 노력하라”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는 모든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나 차별과 혐오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보호해야 한다”며 “인간다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동권과 주저권, 의려권 돌봄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3시 스탑 공동행동’ 소속 회원들이 8일 서울시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열린 3.8 세계 여성의날 기념 기자회견에서 성별임금격차 해소와 여성노동자의 가난과 불안해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우철훈 선임기자

‘3시 스탑 공동행동’ 소속 회원들이 8일 서울시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열린 3.8 세계 여성의날 기념 기자회견에서 성별임금격차 해소와 여성노동자의 가난과 불안해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우철훈 선임기자

기자회견 참가자들이 성별임금격차 해소와 여성노동자의 가난과 불안해소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우철훈 선임기자

기자회견 참가자들이 성별임금격차 해소와 여성노동자의 가난과 불안해소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우철훈 선임기자

남성과 여성 간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도 열렸습니다. ‘3시 스탑 공동행동’ 회원들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시장 안에서 여성의 노동은 저임금, 비정규직, 중소영세사업장, 시간제일자리, 비공식일자리 등 취약한 부문에 집중되어 있다”며 여성고용 확대와 성차별 없는 채용, 비정규직 등 사각지대 여성노동자의 권리보장 등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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